작곡가 김정길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

입력 2012-03-18 19:42


작곡가 김정길 서울대 명예교수가 17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고인은 서울음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수학한 뒤 서울예고 음악과장, 서울대 음대교수, 한국작곡가협회 이사장을 지냈다. 86서울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대회 총괄 음악감독을 맡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창숙씨와 딸 미연·주연씨, 사위 박윤표(천보흥업 대표)·김석(청호컴넷 사장)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은 19일 오전 7시30분(02-2072-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