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스피리츠맨 메달리온’ 수상자 선정… 지구촌 선교현장서 성령운동 앞장
입력 2012-03-18 19:37
성령역사를 실천하며 성령운동에 앞장 서 온 사람들에게 수여하는 ‘홀리 스피리츠맨 메달리온’(The Holy Spirit’s Man Medallion) 제9회 수상자가 선정됐다.
사단법인 세계성령중앙협의회 홀리스피리츠맨 메달리온 심사위원회(위원장 오범열 목사)는 17일 목회자부문에 김지헌(오클랜드순복음교회)목사, 부흥사부문에 이동석(목동능력교회)목사, 교육자부문에 백종구(서울기독대학교)교수, 사회봉사부문에 김창명(굿피플 회장)장로를 부문별 수상자로 발표했다.
김지헌 목사는 전 국민의 5% 정도만 교회에 출석하는 뉴질랜드에서 오클랜드순복음교회를 성장 부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JAMA와 PGM세계전문인선교회 뉴질랜드 대표를 맡아 오세아니아 지역 원주민 선교를 비롯 세계선교에 기여,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동석 목사는 부흥사로서 세계성령중앙협의회 17대 대표회장을 역임했으며 2007한국기독교성령100주년대회, 2010천만인성령대회 강사로 활동했다. 부흥사역 20여년 동안 1200여 교회에서 부흥회를 통하여 한국교회 성장에 기여, 수상자로 선정됐다.
백종구 교수는 한국기독교성령100년사 편찬위원으로 신학심포지엄과 성령백년 인물사 편찬에 기여했다. 한국교회사를 정립하는 가운데 문화관광부의 문화정책에 대한 주목되는 논문발표로 한국교회 역사와 문화수립에 기여,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창명 장로는 NGO 굿피플 회장으로 아이티 대지진, 인도네시아 서수마트라 지진, 태국 대홍수 복구와 구호운동을 전개했다. 미얀마, 필리핀, 케냐의 교육 사회활동 등 국내외 재난지역과 북한 수해복구에서 앞장섰고 북한이탈주민 및 소외된 취약 계층을 지원하고 사랑의 의료봉사로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한국교회 1907년 성령운동을 계승한다는 정체성을 정립하기 위해 명칭을 홀리스피리츠맨 메달리온으로 정했으며 3월에 수상자를 발표해 오고 있다. 시상식은 29일 오후 3시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다.
김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