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총회 준비위, 김명혁 목사 등 영입

입력 2012-03-18 19:37

세계교회협의회(WCC) 10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는 최근 상임위원회를 열고 조직확대 및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삼환 박종화 장종현 이영훈 목사 등 위원들은 김명혁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을 고문으로 추대하기로 했으며, 예장 통합과 고신, 기성, 기침의 대표적인 목회자를 상임위원으로 영입하기로 했다.

또 5개 대륙에서 열리는 WCC 총회 설명회에 직접 참여해 20개월 앞으로 다가온 부산총회의 준비상황을 알리고 참여를 적극 독려키로 했다. 오는 5월 부산에선 세계기독교커뮤니케이션협의회(WACC) 소속 국제 에큐메니컬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들과 부산총회의 홍보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기로 했으며, 15개 프로그램위원장을 다음달 14일 열리는 상임위원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각 교단에 급여를 책임지는 직원 파송을 요청해 한국준비위 사무국 조직을 보강키로 했다.

김삼환 한국준비위원장은 “WCC본부 인사와 한국준비위 관계자들이 부산과 스위스 제네바에서 회의를 갖고 긴밀하게 부산총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한국교회가 세계교회를 만나는 역사적 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한국교회 진보와 보수의 목소리를 충분히 수렴하며 총회를 착실히 준비 하겠다”고 밝혔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