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루페 2시간5분37초 우승… 국내마라톤대회 최고기록
입력 2012-03-18 19:28
케냐의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24)가 2012년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에루페는 18일 광화문∼잠실 올림픽주경기장 구간에서 열린 2012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 2시간5분37초로 1위에 올랐다. 그가 세운 기록은 개인 최고 기록이면서 국내 마라톤 대회에서 작성된 최고 기록이다. 한국 마라톤의 신예 정진혁(22·건국대)은 2시간11분45초를 기록해 자신의 종전 기록(2시간9분28초)보다 2분17초 늦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