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리그 31호골… “바르샤 남을 것”
입력 2012-03-18 19:28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에 1골 차로 추격했다.
메시는 18일 새벽(한국시간) 세비야와의 2011∼2012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에서 전반 25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로서 메시는 리그 31호골을 기록해 호날두(32골)에 1골차로 따라붙었다. 메시는 또 올 시즌 총 51골을 득점해 게르트 뮐러의 유럽축구 한 시즌 최다골 기록(55골)에도 4골 차로 다가섰다. 메시는 이날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웨인 루니는 내가 좋아하는 선수다. 하지만 나는 항상 바르셀로나에 머물길 원하고 남은 선수 생활을 이곳에서 끝내고 싶다. 언제나 말해왔듯이 미래는 누구도 알 수 없지만 결정권이 나에게 있다면 나는 바르셀로나에 남을 것”이라며 잉글랜드 이적 가능성을 일축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2대0 으로 이겨 리그 2위를 지켰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