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기안심주택 입주자 5.7대 1 경쟁률

입력 2012-03-18 19:21

서울시는 장기안심주택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1000가구 모집에 5700명이 신청해 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 가운데 일반공급분 600가구에는 4400명이 신청해 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공공임대주택 퇴거자에게 우선 공급하는 400가구에는 1300명이 신청해 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는 오는 23일 서류심사 대상자 1500명을 발표하고 증빙서류를 제출받아 부양가족 수, 서울시 거주기간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4월 25일 입주대상자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6월에 350호의 장기안심주택 입주자를 추가모집한다. 시는 올해 1350호를 시작으로 2014년까지 매년 1350호씩 모두 4050호의 장기안심주택을 공급한다.

김칠호 기자 seven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