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9 제원 공개… 앞유리에 주행정보 뜨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채용
입력 2012-03-18 18:41
기아차는 18일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대형세단 ‘K9’의 제원과 신기술을 공개했다. K9은 전장 5090㎜, 전폭 1900㎜, 전고 1490㎜의 크기에 3045㎜의 초대형 휠베이스를 확보, 여유 있는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최대출력 300마력(ps)의 3.3ℓ GDI 엔진, 334마력(ps)의 3.8ℓ GDI 엔진 등 두 종류의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다. 새로 도입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기술은 차량 전면 유리에 주행 시 필요한 주요 정보를 표시, 운전자의 시선 이동을 최소화함으로써 주행 안전성을 높여주는 최첨단 사양이다.
또 ‘LED 풀 어댑티브 헤드램프’는 주행조건과 환경에 따라 헤드램프가 자동으로 조절돼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신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