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연합기관 출현 우려”… 미래목회포럼 “한국교회 하나돼야”
입력 2012-03-18 18:28
미래목회포럼(대표 정성진 목사)은 18일 ‘한국교회연합 창립은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래목회포럼은 “새로운 기관의 출현이 미래를 향해 가야할 한국교회에 장애가 돼선 안 된다”며 “한기총 정상화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29일 설립을 추진하는 ‘한국교회연합’을 대다수의 목회자들이 우려하며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기총 사태의 일련의 과정이 이단문제, 교단 간 힘겨루기, 특정인을 위한 자리나누기 등의 의혹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라며 “당사자들은 백의종군하는 자세로 투명하게 처신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미래목회포럼은 “한국교회연합 설립을 각 교단 총회가 있는 9월까지 유보하고 공청회 등을 통해 여론을 수렴해야한다”며 “이를 위해 모든 교회와 목회자, 성도들이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일에 뜻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