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대 투자금 빼돌린 요리연구가 입건
입력 2012-03-16 18:57
서울 수서경찰서는 16일 요리교실 수강생들로부터 받은 수억원의 투자금을 빼돌린 혐의(사기)로 박모(57·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는 지난해 8월 “원액기 판매 사업에 투자하면 수익금 30%를 챙겨주겠다”며 자신의 요리교실 수강생 3명으로부터 3억여원을 받고 잠적한 혐의다. 경찰은 지난달 피해를 당한 수강생 3명의 고소장을 접수해 박씨에 대한 수사를 벌였으며 다른 피해자가 더 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최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