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전도 프로그램으로 성회에 새 바람… 서울 대신성결교회 성회
입력 2012-03-16 18:16
한국영성목회개발원(원장 황인탁 목사)이 주최한 ‘제7회 신바람 전도 대 부흥성회’가 11∼14일 서울 온수동 대신성결교회(박현모 목사)에서 열려 한국교회의 바람직한 전도방안을 제시했다.
대신교회 창립 50주년(희년)을 기념해 가진 이번 집회는 “성령충만 받아 열정적인 전도로 전도왕이 되자!”라는 주제로 열렸다. 주최측은 이번 집회에 임제택(대전열방교회), 김문훈(포도원교회), 원팔연(바울교회), 문상욱(둔산 제일교회), 김종준(꽃동산교회)목사 등 활발히 사역하는 부흥사들을 강사로 초청했다. 또 박광훈, 박현모 목사, 황수관 박사, 최전도 장로 등을 건강강좌 및 전도 간증자로 초청해 사례발표 등의 시간을 가졌다.
새벽, 낮, 저녁으로 하루 3번씩 모인 이번 성회는 연인원 20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으며 연일 매시간 은혜가 넘쳤다. 참석자들은 전도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전도에 대한 도전을 받았으며 첫날 향후 1년 동안 전도할 인원을 작정하는 전도 결심 카드를 작성하기도 했다.
또 두 사람씩 짝지어 전도하는 전도 특공대 신청서를 제출한 뒤 직접 교회 인근 지역으로 노방 및 축호 전도를 실시했다. 또 매일 교회 성가대가 특별순서를 맡아 찬양을 했고 기독 성악교수들의 특송도 이어졌다.
황인탁 원장은 “이번 신바람 전도 대부흥회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전도방법을 선별, 어느 교회나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짠 것이 호응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영성목회개발원은 이번 집회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교파를 초월, 전국 교회를 대상으로 ‘신바람 전도 대 부흥성회’를 열기로 했다. 신청교회와 협의해 강사를 섭외하고 교회에 맞는 전도 프로그램을 진행, 교회부흥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031-306-7606).
김무정 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