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회장, 70억 상당 주식 기부
입력 2012-03-15 19:29
허창수 GS 회장이 15일 보유하고 있는 GS건설 주식 6만8000주(시가 약 70억원)를 재단법인 남촌재단에 기부했다.
허 회장의 사재 출연은 2006년 남촌재단 설립 이후 매년 이어져 온 것으로 올해로 7년째다. 2006년 12월 GS건설 주식 3만5800주 출연을 시작으로 2007년 1월 8만6310주, 2008년 1월 2만8660주, 2009년 4월 3만2470주, 2010년 8월 4만9020주, 지난해 5월 3만1500주 등 6년 동안 모두 26만주(250억원 규모)를 기부했다. 이번 출연으로 총 기부액은 약 320억원에 이른다.
허 회장은 2006년 남촌재단을 설립할 당시 지속적인 사재 출연을 통해 재단을 500억원 이상 규모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명희 기자 mh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