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새회장에 전윤철씨 추대
입력 2012-03-15 18:49
전윤철(72) 전 감사원장이 한국남자프로골프협회(KPGA)를 이끌게 됐다.
KPGA는 14일 서울 석촌동 협회 사무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전 전 감사원장을 새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15일 밝혔다. KPGA는 오는 29일 대의원 총회를 열어 전 전 감사원장을 회장으로 선임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제15대 KPGA 회장으로 추대된 전 전 감사원장은 “골프의 산업화를 통해 한국 골프가 한 단계 도약하는 밑거름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날 이사회에서 이명하 현 회장은 안상수(66) 전 인천시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천했지만 과반수 이사진이 전 전 감사원장을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골퍼 출신인 이 회장은 지난해 11월 외부 인사를 새 수장으로 영입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제14대 회장에 당선했다.
서완석 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