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김영록·김성곤 의원 경선 승리…민주통합 후보, 광주·전남 현역 의원 ‘불패신화’
입력 2012-03-15 00:49
민주통합당의 4·11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광주·전남지역의 경우 ‘현역의원 불패신화’를 기록했다.
민주당이 14일 전남 7개 지역 경선결과를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낙연(영광·함평·장성·담양), 김영록(해남·진도·완도), 김성곤(여수갑) 의원 모두 경선에서 이겼다. 12일 광주지역 발표에서도 장병완(남), 강기정(북갑), 김동철(광산갑) 의원 3명 모두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16일 무안·신안 경선에 나서는 이윤석 의원의 승패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이날까지 경선에 오른 광주·전남의 현역 의원 6명 모두 승리했다. 전북지역의 경우 조배숙(익산을) 의원만 탈락했다.
민주당의 모바일투표와 현장투표가 결국은 조직력에 의해 좌우됐다는 분석을 뒷받침해준다.
성기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