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대한항공 상무, 진에어 승무원으로 변신한다

입력 2012-03-13 19:43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인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 상무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주간 저가항공사 진에어의 신입 승무원 교육에 참여한 뒤 직접 객실 승무원으로 나선다.

현재 서울대 경영대학원(MBA)에서 학업을 병행하고 있는 조 상무는 대한항공이 출자한 진에어의 마케팅담당 전무를 올해 초부터 겸하고 있다. 조 상무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꿈은 정말 이루어진다. 학교에서 오케이만 해주면 진에어 승무원교육 입성 고고!”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노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