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고급빌라만 턴 50대 절도범 구속

입력 2012-03-13 19:20

서울 서초경찰서는 13일 일요일마다 강남 일대 고급빌라를 돌며 수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오모(56)씨를 구속했다.

또 오씨가 훔친 물건을 금은방에 처분하도록 도와준 혐의(장물알선)로 김모(49)씨를 구속하고 금은방 주인 고모(41)씨 등 2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양재동 한 빌라에서 1억여원 상당의 귀금속과 현금을 훔치는 등 2009년 7월부터 25차례 3억2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최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