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에 사장된 구권 지폐 1조5000억원에 달해
입력 2012-03-13 19:11
3억5000여만장의 구권 지폐가 회수되지 않은 채 시중에 아직 유통되거나 어딘가에 사장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으로는 1조500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신권이 발행된 지 6년이나 됐지만 아직 회수되지 않은 구권은 1만원권 1억1700만장, 5000원권 2800만장, 1000원권 2억1200만장 등이다. 총 3억5700만장이 시중에 남아 있거나 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
조용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