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연세의료원 의료·IT 융합 합작사 세운다

입력 2012-03-13 22:07


KT는 13일 연세대의료원과 의료·ICT(정보통신기술) 융합 사업 전문 합작회사인 ‘후헬스케어(H∞H Healthcare)’ 설립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후헬스케어는 건강(Health)을 통해 인간(Human)에게 무한한(∞) 가치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후헬스케어의 자본금은 70억원 규모로 KT가 49%, 연세의료원이 51%를 투자하며 양사는 향후 사업진행 상황에 따라 자본금을 확대시켜나갈 계획이다. 주요 사업 분야는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개발, 병원 경영지원 서비스 제공, e-헬스 상용화, 해외시장 진출 등이다.

한편 KT에 따르면 KT스카이라이프는 오는 16일 문재철 KT비즈니스서비스(BS) 추진실장을 이사로 확정한 뒤 같은 날 이어지는 이사회에서 그를 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한다. 이몽룡 현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KT파워텔은 오는 14일 주주총회에서 이상홍 KT종합기술원 부원장을 사장으로 선임한다. 현 박헌용 사장은 KT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KT텔레캅의 신병곤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정성환 사업부문장이 사장에 선임된다. ktcs도 김우식 사장의 임기가 끝나면 새 사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이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