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KB Smart★폰 적금·예금’] 20만 계좌에 약 1조3000억원 규모 가입
입력 2012-03-13 18:16
KB국민은행은 스마트폰 특화상품과 서비스 이용 고객이 이달 중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3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폰 기반의 생활밀착형 서비스인 ‘KB스타플러스’는 주변의 아파트 시세, 가계부(포켓북), KB국민카드 스타샵, 영업점·ATM찾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파트 시세 서비스는 주변 아파트의 시세정보, 단지정보, 중개업소 등을 조회하고 필요시 대출가능금액 조회 및 상담까지 이용할 수 있다. 포켓북은 고객이 KB스타뱅킹으로 예금잔액이나 카드승인내역을 조회하면서 원하는 항목을 선택하여 가계부에 자동입력할 수 있다.
이밖에도 KB국민은행의 대표적인 스마트폰 전용 금융상품인 ‘KB Smart★폰 적금/예금’과 ‘KB드림톡적금’이 있다. 지난 5일 기준으로 ‘KB Smart★폰 적금/예금’은 20만 계좌에 약 1조3000억원, ‘KB드림톡적금’은 3만8000 계좌에 약 500억원이 판매될 만큼 스마트폰 사용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10년 10월 출시된 ‘KB Smart★폰 적금/예금’은 가상의 동물농장을 육성하면서, 소비를 줄이고자 하는 항목의 아이콘을 설정하여 설정된 금액만큼 손쉽게 적립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상품이다. 작년 5월 개인블로그와 SNS를 연계해 출시된 ‘KB드림톡적금’은 고객의 꿈을 달성해나가는 과정을 기록하고, 지인과 공유할 수도 있는 목표달성형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스마트폰 이용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올해에도 국내 스마트금융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