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명예훼손 피소’ 전병헌 불기소 처분

입력 2012-03-12 19:18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백방준)는 박영준(52)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명예훼손 혐의로 전병헌(54) 민주통합당 의원을 고소한 사건을 불기소 처분했다고 12일 밝혔다. 전 의원은 2010년 7월 당 고위정책회의에서 “박 전 차관 등 이명박 대통령의 외곽지원 조직인 선진국민연대 출신 인사들이 서울 서초동 메리어트 호텔에서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공기업은 물론 정부 내 인사 문제를 논의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박 전 차관은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전 의원을 고소했다.

김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