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만 쉬어도 휴대전화 충전…신기한 마스크 곧 출시

입력 2012-03-13 14:43


사람들이 숨쉴 때 나는 바람을 동력으로 이용하는 휴대전화 충전기가 곧 출시된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11일(현지시간) 브라질의 한 발명가가 개발한 ‘에어 마스크’가 15일 개당 70달러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전자마스크가 달린 충전기는 사람들이 걷거나 뛸 때는 물론 잠잘 때 착용해 거기서 나는 바람을 전력으로 바꿔 케이블에 연결된 휴대전화나 아이팟 등 MP3 기기에 전달한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발명가 조코 파울로 라모글리아는 “에너지를 아껴 환경을 보호함은 물론 걷거나 뜀으로써 신체 건강에도 좋은 기기”라고 말했다.

이동훈 기자 d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