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한류드라마는 ‘시크릿 가든’… 아리랑TV, 해외 누리꾼 조사

입력 2012-03-12 18:28

해외 누리꾼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드라마는? 답은 ‘시크릿 가든’.

아리랑TV는 자사 연예프로그램 ‘쇼비즈 코리아’가 해외 누리꾼 2024명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한국 드라마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시크릿 가든’이 16.1%(326명)의 지지를 받아 1위에 뽑혔다고 12일 밝혔다. ‘꽃보다 남자’(13.1%), ‘미남이시네요’(11.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해외 누리꾼들은 ‘애인 삼고 싶은 남자 주인공’으로 ‘시크릿 가든’의 주원(현빈 분)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꽃보다 남자’ 윤지후(김현중)·구준표(이민호), ‘미남이시네요’ 황태경(장근석) 등의 순이었다. ‘시크릿 가든’의 길라임(하지원)은 ‘다시 태어난다면 돼보고 싶은 드라마 속 여주인공’ 항목에서 가장 많은 지지(13.9%)를 받았다.

김혜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