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명 구원’ 119전도법으로 부흥… 이효상 목사 3월 15일 대전서 세미나

입력 2012-03-12 18:21


119 관계전도 세미나를 이끌고 있는 교회건강연구원장 이효상(사진) 목사의 전도 노하우가 교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119 관계전도는 하루(1)에 한 명(1)에게 구원(9)의 복음을 전하고, 한 달(1)에 한 명(1)을 구원(9)해 결신토록 한다는 취지로 교회건강연구원이 개발한 전도법이다. 이 전도법은 현장전도와 소그룹 전도, 관계 전도, 아파트 전도에 이르기까지 전도에 대한 모든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10여년간의 목회 경험을 바탕으로 이 세미나를 열고 있는 이 목사는 “전도 현장으로 나가면 영적 싸움이 있고 그 영혼을 안타까워하시는 예수님의 심정을 경험하게 된다”며 “한국교회가 영적 쓰나미를 만나기 전에 119 소방대원처럼 죽어가는 영혼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전도법은 관계에 중점을 둔다. ‘전도자의 자세를 교정할 것’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나갈 것’ ‘전도 대상자와 정서를 교류할 것’ ‘관계를 만드는 환경을 만들 것’ ‘겸손과 친절로 이웃과 마음 문을 여는 것’ 등이다. 이 목사는 “전도 대상자에게 생활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인격으로 친분을 맺고 사랑을 베푸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도를 목적으로 관계를 맺는 것이 아니라 전도자의 삶 자체로 전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교회건강연구원은 15일 오전 10시∼오후 4시 대전 문화동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2층 연봉홀에서 119 관계전도 세미나를 개최한다. 전도의 5단계, 현장전도 실습법, 비신자 질문 대처법, 행복편지 사용법, 전도도구 활용법 등 구체적 전도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세미나엔 그동안 4000여 교회에서 4만여명이 참석했다. 전도를 더 잘하기 원하는 성도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02-747-8291·ucbs.co.kr).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