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장학재단 '제2회 장학금수여식' 개최
입력 2012-03-12 16:30
[미션라이프] 진흥문화 산하 진흥장학재단(이사장 박경진 장로)이 10일 서울 신설동 진흥아트홀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고등학생 33명, 대학생 7명 등 4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사진). 진흥장학재단은 진흥문화(주)의 설립자인 박경진 장로가 기독교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본인의 재산을 출연, 2010년 설립됐다.
이날 박경진 장로는 격려사를 통해 “나 역시 주경야독하며 고달픈 세월을 살아왔기에 경제적 여건으로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이 가장 안타까웠다”며 “여러분 모두 배움의 열정으로 원대한 꿈을 실현하고 이 나라의 훌륭한 일군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976년 설립된 진흥문화는 교회 캘린더를 시작으로, 팬시용품, 출판, 인터넷쇼핑몰, 기독교서점, 미술전문화랑인 진흥아트홀을 운영해 온 기독교 기업이다. 지난 1996년부터는 해외 입양인 초청 모국방문 행사를 17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김무정 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