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올 입시 입학사정관 선발 2배 확대
입력 2012-03-11 19:33
올해 대학 입시에서 전국 교육대학교의 입학사정관제 선발 인원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으로 늘어난다. 11일 교육과학기술부와 각 대학에 따르면 교대 10곳 중 5곳이 입학사정관 선발을 늘려 1200명 이상을 입학사정관제로 뽑기로 했다.
특히 서울교대는 그동안 모집인원(394명)의 2.5%(10명)를 입학사정관제로 뽑았지만 올해 입시에서는 전국 대학 가운데 최초로 입학사정관제로만 100% 선발하는 계획을 적극 검토 중이다. 부산교대(모집인원 390명)는 35.9%(138명)에서 47.2%(184명)로, 광주교대(모집인원 360명)는 40.3%(145명)에서 45.8%(165명)로 각각 선발 비율을 높인다.임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