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예비 귀농인에 농촌 빈집 소개… 무상임대 알선

입력 2012-03-11 18:42

전남도는 예비 귀농인들에게 활용 가능한 농촌의 빈집을 소개해주고 무상 임대도 알선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귀농 전 일정기간 농촌에 거주하면서 미리 영농체험과 귀농을 준비하고 싶어 하는 귀농인들의 문의가 많은 데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도는 일선 시·군과 함께 이달 말까지 주거가 가능한 주택과 빈방을 조사해 소유자의 동의를 구한 뒤 귀농 희망 도시민들에게 주거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도는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귀농 준비를 돕고, 관리가 힘든 빈집 소유자의 어려움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또 귀농인을 위한 인터넷 복덕방인 귀농·귀촌 종합안내 홈페이지(http://jnfarm.jeonnam.go.kr)를 운영해 주택, 축사, 시설하우스, 중고 농기계의 매물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무안=이상일 기자 silee06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