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단신] 국립극장, 청소년하늘극장서 3월 13일부터 ‘정오의 음악회’

입력 2012-03-11 18:07

국립극장, 청소년하늘극장서 13일부터 ‘정오의 음악회’

국립극장은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 올해 공연을 13일부터 청소년하늘극장에서 시작한다. 연말까지 매달 한 번씩 진행되는 ‘정오의 음악회’는 국립국악관현악단 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국악으로 편곡한 클래식 음악, 창작 판소리, 무용 공연 등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방송인 오정해가 5월까지 진행을 맡는다. 공연은 오전 11시에 시작되며 1시간여 공연이 끝나면 콩떡과 홍초 음료를 나눠준다. 관람료 1만원(02-2280-4115).

세종문화회관, 삼청각서 런치 콘서트 ‘자미’ 선봬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서울 삼청동 삼청각은 런치 콘서트 ‘자미(滋味)’를 공연한다. 점심(한정식)과 함께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국악 공연을 감상하는 무대다. ‘자미’는 제주도 방언으로 재미 또는 영양이 많은 좋은 음식을 뜻한다. 올해는 영화 ‘타짜’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등의 음악감독을 맡은 작곡가 장영규가 참여해 신선함을 더했다. 공연은 6월 27일까지, 그 후에는 9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주 월·화·수 낮 12시. 관람료 5만∼7만원(02-765-3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