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1500m 최강자 노진규 또 金
입력 2012-03-09 19:22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간판 노진규(20·한국체대)가 1500m 세계 정상임을 재확인했다.
노진규는 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첫날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5초661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 시즌 6차례 월드컵 시리즈 1500m에서 빠짐없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노진규는 세계선수권에서도 이 종목 최강자의 명성을 지켰다. 노진규에 이어 곽윤기(23·서울일반)가 2분15초755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땄고 신다운(19·서울시청)이 2분15초861로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