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타점·최현 1안타
입력 2012-03-09 19:17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만루찬스에서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전날 시원한 홈런에 이어 2경기 연속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에 지명 타자로 교체 출전했다. 그는 2-6으로 끌려가던 5회 1사 만루에서 트래비스 해프너를 대신해 대타로 타석에 나와 중견수 쪽으로 뜬공을 쳤고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타점을 추가했다. 이날 성적은 1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
에인절스의 교체 포수로 나온 한국계 최현(미국명 행크 콩거)은 7회 중전안타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에인절스가 6대 5로 클리블랜드에 승리했다.
곽경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