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교통카드’ 모든 주민센터서 발급… 서울시, 주소지 제한 없애

입력 2012-03-09 19:31

서울시는 오는 12일부터 시내 거주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주소 등록지나 거주지 인근 주민센터에서 ‘어르신 우대용 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이 교통카드를 발급받으려면 주소지와 실제 사는 곳이 다른 경우 주소가 등록된 주민센터까지 가야 했다. 시내 424개 모든 주민센터에서 어르신 우대용 교통카드 발급뿐만 아니라 고장·분실·훼손 신고 후 재발급도 가능하다. 다만 주민센터는 교통카드 기능만 하는 단순 무임카드를 발급한다. 무임기능을 포함한 신용 및 체크카드를 발급받으려면 종전처럼 신한은행 영업점을 찾아야 한다.

김용백 기자 yb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