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입력 2012-03-09 17:54
야고보서 4장 8절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우리들의 삶 속에 모시고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하나님과 항상 함께 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라서 우리들의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한 분의 인격자로서 늘 우리 곁에 계신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곁에 계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복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시편 73편28절에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할 때에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습니다. 그리고 도움을 얻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할 때에 보호함을 얻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할 때에 은혜와 복을 주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은 아무에게나 이루어지는 일이 아닙니다.
첫째, 하나님을 찾는 자가 만나게 되고, 가까이 하는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을 찾는 성도는 예배하며 기도하는 성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예배드릴 때에 찾아오셔서 만나주시고, 기도할 때에 만나주십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길입니다.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고, 예배의 자리에 오셔서 우리들과 함께하십니다. 예배 생활을 실패한 사람은 하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결국에는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 없어서 하나님의 은혜에서 멀어져 가게 됩니다. 하나님을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것입니다. 또 하나님을 찾는 한 가지 길은 기도하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 도다”(시 145:18)고 말씀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만나는 길이며, 은혜의 통로입니다. 기도하는 성도들을 가까이 하시고, 그 기도들마다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기도하는 성도는 망하지 않습니다.
왜 입니까? 하나님과 함께 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기도의 응답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둘째,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거룩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죄가 없으시며, 선하시며, 흠도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만나려면 거룩해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과 죄와는 구별된 삶을 살아야합니다. 세상의 풍속과 유행과 관습을 따라가서는 안됩니다. 세상은 다 그렇게 산다 해도 우리는 그렇게 살아서는 안됩니다.
분명히 우리들은 세상 사람과는 달라야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이요, 하나님의 법도를 지키는 사람들이기에 세상과는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려면 죄가 된 것들도 멀리 해야 합니다, 죄를 지으며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날 수는 없습니다, 빛이 있는데 어찌 어두움이 가까이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들은 죄악 된 세상 속에 살고 있습니다. 오염되고, 흠집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회개를 통해서 죄 사함 받을 은혜를 이미 허락해 주셨습니다.
누구든지 어떤 죄를 지었던지 하나님께 나아가 그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면 다 용서하신다는 속죄의 은혜가 그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죄는 싫어하시지만 죄인 된 우리들은 사랑하십니다. 우리들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죄악된 것을 끊어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살아 날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여 복을 받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김병천 여수 성복교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