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弗 규모 원유설비, 대우조선해양서 수주

입력 2012-03-08 22:00

대우조선해양은 2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 하역설비(FPSO) 1기 공사를 인펙스(Inpex)사로부터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원화로는 2조2000억원이 넘는 초대형 계약이다.

대우조선해양의 단일 프로젝트 수주로는 2007년 21억 달러의 파즈플로 FPSO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 이 설비는 길이 336m, 폭 59m로 중량은 11만t에 달한다. 하루 8만5000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최대 114만 배럴의 원유를 저장할 수 있다.

노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