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미래교육재단’ 출범
입력 2012-03-08 21:11
경남교육계와 기업인·경남도민과 재일동포가 힘을 모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경남도교육청은 8일 오후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1000여명의 도민과 재일동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미래교육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초대 이사장은 고영진 경남교육감이 맡고 경남 출신인 재일동포 1, 2세대 기업인 17명도 고문이나 운영이사로 참여했다.
재단은 내년 6월 말까지 기금 500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미 도교육청이 출연한 100억원 외에도 경남은행과 경남스틸㈜도 각각 1억원을 기부했고, 봉림장학재단과 국제라이온스협회도 기금을 보탰다. 한마음병원은 올해부터 10년간 매년 2억원씩을 재단에 기탁해 교복지원사업을 펴기로 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