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자격증 부정발급 수사
입력 2012-03-08 20:49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한동영)는 8일 허위 실습서류를 꾸며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부정 발급받아온 알선업체와 이를 묵인한 것으로 의심되는 일부 대학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자격증 발급에 필요한 실습과정을 대행한 알선업체 7∼8곳에 대해 7일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 등에 따르면 이들 알선업체는 수강생이 현장실습을 제대로 하지 않았는데도 해당과목을 이수한 것처럼 허위 서류를 만들어 자격증을 받게 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