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의 별’ 트라이베카영화제 월드다큐 경쟁부문 초청
입력 2012-03-08 19:55
장애인 부부의 애틋한 사랑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달팽이의 별’(이승준 감독)이 다음 달 1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11회 트라이베카영화제 월드다큐 경쟁부문에 초청됐다고 배급사인 ‘영화사 조아’ 측이 8일 전했다.
이 영화제는 2001년 9·11사태 이후 뉴욕 맨해튼 교외인 트라이베카 지역의 정신적·경제적 회복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지난해에는 박정범 감독의 ‘무산일기’가 극영화 경쟁부문에 초청돼 신인감독상을 받았다. 오는 22일 개봉하는 ‘달팽이의 별’은 지난해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장편 경쟁부문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광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