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안정과 지역복음화 위해 뜨겁게 기도… 경기총, ‘나라와 민족과 경기도 위한 축복대성회’
입력 2012-03-07 18:51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경기총·총회장 김영진 목사)가 주최한 ‘나라와 민족과 경기도복음화를 위한 축복대성회’가 7일 경기도 일산 순복음영산교회(강영선 목사)에서 지역교계 지도자 및 성도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총선을 앞두고 나라의 안정과 지역복음화, 교회각성과 신앙회복을 위해 기도한 이날 행사에서는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강사로 초청돼, ‘믿음의 학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조 목사는 누가복음 8장22∼26절 말씀을 인용, “그리스도의 사람은 고난이 크면 클수록 더 큰 일꾼이 된다”며 “말씀을 읽을 때 믿음의 사람이 되고, 성령이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면 삶과 신앙 모두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성령은 우리의 생각과 꿈을 통해 역사하시므로 주님의 생각으로 채워 입술로 고백하면 성령이 채워주신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경기도내 뉴타운 재개발에 교회가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힘써온 경기총은 올해 중점사업으로 사이비 종교단체 법인인가 저지운동, 자살, 이혼예방 및 출산장려운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 31개 시군연합회에 자살·이혼예방센터를 설립하고 지난 5일 대표 위촉식을 갖기도 했다
김영진 총회장은 “경기총은 총선을 앞두고 공명선거를 위한 기도회를 지역별로 개최하는 한편 목회자 축구대회, 청소년축제 등 지역화합과 선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오늘 축복대성회 행사에 참석해 수고하고 기도해 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최승균 경기총 사무총장의 사회로 전종배 하만복 안도현 김정일 목사가 공동기도를 인도했으며 엄신형 강영선 목사, 이재오 원혜영 국회의원이 참석해 순서를 맡았다.
김무정 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