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건축봉사 ‘유스빌드’ 함께 해요”… 한국해비타트 서포터즈·회원 모집
입력 2012-03-07 18:20
“한국해비타트의 파트너가 되어 함께 참여해 주세요.”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희망의 집짓기’ 사업을 진행하는 한국해비타트(이사장 정근모)가 유스빌드 서포터즈와 골드해머클럽 회원을 동시에 모집한다.
유스빌드(YouthBUILD)는 오는 5월12일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5개 국가에서 수천 명의 청년들이 모여 펼치는 건축봉사활동이다. 이 행사 서포터즈는 건축에 동참하거나 홍보하는 후원자를 뜻한다.
한국해비타트는 후원국으로서 이번 유스빌드의 의미를 많은 이들과 공유하는 한편 건축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각종 SNS를 통한 홍보활동, 온라인 모금활동을 해줄 서포터를 모집하는 것.
한국해비타트는 일단 5000명의 서포터를 모집, SNS 친구(Y-Friends) 20만명 추천, 홍보 동영상 100건 제작, 5000만원 모금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유스빌드 전체 목표는 후원자 2만5000명, 자원봉사자 5000명, SNS 친구(Y-Friends) 100만명 추천, 그리고 250세대를 건축할 수 있는 미화 100만 달러 모금이다.
유스빌드의 공식 웹사이트(habitatyouthbuild.org)에 접속하면 아시아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한국어 홈페이지는 3월 중순 개설된다.
또 고액기부자 모임인 골든해머클럽(Golden Hammer Club) 회원을 모집한다. 이 클럽은 한국은 물론 멀리 아프리카까지 전 세계 저소득층 가정과 각종 재난으로 집을 잃은 가정을 위한 집짓기 사업에 보다 적극적인 기여를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자격은 매월 10만원 이상 혹은 연 100만원 이상 정기기부를 하면 회원자격이 주어진다. 회원에게는 골든해머클럽을 위한 행사 초대 및 국내외 각종 활동참여 지원 등 여러 혜택이 제공된다(070-4060-1158).
김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