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압도적인 임재를 갈망하라 外

입력 2012-03-06 18:00


◇압도적인 임재를 갈망하라/A.W. 토저·레오나드 레이븐힐 외 2인, 이용복 옮김/규장

도저히 거부할 수 없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해 본 적이 있는가. 그야말로 압도하는 하나님의 임재와 만나면 누구도 이전과 같은 삶을 살 수 없다. 강력한 하나님의 임재가 없다면 영적 부흥도, 영적 능력도 있을 수 없다. 지금 이 시대야말로 장엄한 하나님의 임재를 향한 갈망이 필요하다. 책은 압도적인 하나님의 임재에 사로잡혀 오직 성령과 말씀으로 사역한 토저와 레이븐힐, 오스틴 스팍스, 덩컨 캠벨의 ‘하나님의 임재’(The Presence)에 관한 메시지를 하나로 묶은 것이다.

토저는 말한다. “승리의 왕 그리스도를 통해 하늘 보좌 앞으로 나아가라”라고. 레이븐힐은 “완전한 만족을 주는 강렬한 성령의 불을 구하라”고 촉구한다. 스팍스는 “영광스런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스스로 제한하지 말라”고, 캠벨은 “하나님이 일으키시는 진정한 영적 부흥을 꿈꾸라”고 외친다. 읽으면서 불끈불끈 영적 파이팅이 솟아나는 책이다.

◇중보자, 하늘을 만나다/베니 존슨 지음, 윤서연 옮김/스텝스톤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딩에 있는 베델교회 빌 존슨 목사의 아내 베니 존슨 사모가 쓴 중보기도 이야기.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품는 행복한 기도’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행복한 중보자’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저자는 중보기도를 통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더욱 가깝게 만나고, 그분의 뜻과 마음이 이 땅 위에 임하는 것을 목격하는 놀라운 체험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중보기도는 할수록 빠져드는, 즐겁고 매력적인 일이라고 언급한다.

저자 역시 처음에는 중보자의 사명을 거부했다. 그러나 점차 중보기도의 삶에 한 발씩 내디디면서 경험한 놀라운 체험들은 자신감 없고 내성적이었던 그녀의 삶을 놀랍게 바꾸어 놓았다. 따라서 이 책은 베니 존슨의 ‘행복 중보기도 일지’라고 할 수 있다.중보기도를 통해 저자는 하나님을 알고, 그분과 동행하는 특권을 얻었다. 부담감이나 의무감이 아니라 기쁨과 기대감으로 충만한 중보기도를 경험하기 원하는 사람에게 일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