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출판] 이시대 젊은이에게 주는 7가지 삶의 원리… ‘아파하는 청춘에게 주는 하나님의 쪽지’

입력 2012-03-06 18:00


백석대 교목이자 기독교학과 교수인 한만오 목사(52·사진)는 서울대 김난도 교수의 베스트셀러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읽으면서 온전한 기독교적 시각으로 아픈 청춘들에게 위로의 글을 줄 수 없을까를 생각했다.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하나님이 주신 꿈과 소명을 갖도록 가르치며 대전극동방송에서 ‘한만오의 난(God) 네가 좋아’라는 코너를 진행하는 한 목사는 최근 ‘아파하는 청춘에게 주는 하나님의 쪽지’(대서)란 책을 출간했다. 한 목사는 미국 리버티대학교에서 기독교교육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은 교육 전문가. 그는 이 책에서 젊은이가 반드시 알아야 할 7가지 삶의 원리를 ‘하나님의 쪽지’란 이름으로 제시하고 있다.

먼저 쪽지 하나, 청년들은 영적 자존감을 회복해야 한다. 자신이 하나님의 위대한 걸작품이라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열등감에 빠질 이유가 없다. 쪽지 둘, 시대를 탓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꿈을 가져라. 내 꿈이 정말 하나님이 주신 꿈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자신의 꿈이 없다면 지금 당장 나만의 꿈을 달라고 하나님께 무릎 꿇어야 한다. 쪽지 셋, 자기 관리에 미쳐라. 자기 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간을 잘 관리해야 한다. 쪽지 넷, 진짜 행복공식을 공부하라. 행복은 나이순도, 외모도, 소유도 아니다. 마음이 가난한 자는 행복하다. 천국을 소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쪽지 다섯, 행복한 인간관계를 개발하라. 사람의 관계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우선이라는 사실을 명심하라. 쪽지 여섯, 좋은 습관을 몸에 익혀라. 성공에 집중하는 습관에서 행복에 집중하는 습관으로 전환하듯 삶의 각 방면에서 좋은 습관을 체득하라. 쪽지 일곱, 좋은 인격을 배우라. 정직과 인간관계, 자제력, 용기, 배려, 온유, 책임감 등 인격의 핵심 덕목을 항상 생각해야 한다.

이 땅의 젊은이들이 이 책을 수첩 같이 항상 지니며 수시로 읽는다면 평생 행복한 삶의 여정을 걸어갈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한 목사는 “사랑하는 이 땅의 젊은이들이 이 책을 통해 더 행복하고 존귀한 삶을 누리고 나누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형 선임기자 t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