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토론회] 우리는 이래서 불참… “카바수술은 토론대상 아니며 학회 앞두고 의견 공개 부적절”

입력 2012-03-05 18:13

국민일보 쿠키미디어는 이번 토론회에 카바수술에 대한 대한흉부외과학회와 대한심장학회의 입장과 의견을 듣기 위해 토론회 참석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두 학회는 토론회를 통해 입장을 밝히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 이에 국민 알권리 차원에서 두 학회가 밝힌 토론회 참석 불가 이유를 게재합니다.

◇흉부외과학회= 카바수술에 대한 더 이상의 비학술적 토론은 의미가 없다. 카바는 토론회를 열어 논의할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참여하지 않겠다. 필요하다면 가을학술대회에서 학술적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심장학회= 오는 4월 20∼21일로 예정된 학술대회에서 카바에 관한 별도의 세션을 만들어 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송명근 교수도 연자로 초청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학술대회를 앞두고 학회의 의견을 미리 공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불참키로 결정했다.

김성지 쿠키건강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