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제고 효과 ‘삼진AHCC’ 출시… 감기·아토피 환자에 좋아

입력 2012-03-05 17:43


기나긴 겨울을 보내며 체력 저하와 면역력 하락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면역력은 바이러스·세균처럼 우리 인체에 침투한 적군에 대항하는 군대와 같은 역할을 한다.

최근 잦은 감기, 아토피, 암 등으로 면역력을 걱정하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떨어진 면역력을 높여주는 ‘삼진AHCC’가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삼진AHCC(Active Hexose Correlated Compound)는 일본 동경대 연구진과 바이오 기업인 아미노업화학이 공동 개발한 버섯추출 면역증강 건강기능식품. 삼진AHCC는 특히 성장, 항균인자가 풍부한 천연 초유(初乳)가 함유돼 면역력 증강에 상승작용을 기대할 수 있고,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틸화된 알파(α)글루칸을 주성분으로 다른 버섯균사체 유래 제품과 차별화했다고 삼진제약은 밝혔다.

보통 버섯이라고 하면 우리가 식용으로 먹는 부위인 ‘자실체’만을 생각하기 쉽지만, 자실체는 번식기관일 뿐 생물로서의 본체는 토양속이나 목질 등의 배지(균류가 증식하는 환경)에 넓게 존재하는 균사체(뿌리)에 있다. AHCC는 버섯의 유효성분을 최대로 섭취하기 위해 그 균사체를 배양한 것을 원료로 하는 방법이다.

신희종 삼진제약 중앙연구소장은 “AHCC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체내 면역세포 활성화, 항암, 항바이러스, 간·장 기능 개선효과가 속속 입증되고 있다”며 “삼진AHCC는 운동부족과 스트레스, 질병 등으로 면역력 저하에 노출돼 있는 아토피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온 가족의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호 쿠키건강 기자 epi0212@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