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교회, 괴산 6개 교회 어린이에 1박 2일 신나는 서울투어

입력 2012-03-04 21:53


시골교회 어린이들을 초청해 서울투어를 함께 한 도시교회가 있어 화제다.

서울 광림교회(김정석 목사)는 강남지방회와 함께 지난 달 21∼22일 충북 괴산 지방 6개 교회 38명과 교역자 6명을 초청했다.

괴산에서 올라온 시골교회 어린이들은 도시교회 교인들과 처음 만난 사이인데도 오랜 친구처럼 찬양과 율동 등을 함께 하며 즐거워했다.

특히 이들은 서울 합정동 양화진 선교사 묘원, 롯데월드, 국립중앙박물관, 비전랜드 썰매장 등을 돌며 더욱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시골교회 목회자와 사모들을 위한 위로 잔치도 이어졌다.

광림교회 교회학교 박가원 전도사는 “시골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서울의 많은 교회 중 특별히 우리 교회를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섬기고 베풀며 느끼는 우리의 기쁨이 더 크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