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대학생에 장학금 전달식

입력 2012-03-04 19:45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최동익)은 7일 오후 서울 은천동 복지관 사무실에서 ‘2012년 효명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총 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발된 19명의 시각장애인들은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인성과 품성이 반듯한 대학(원)생들이다. 장학금에는 효명장학금 외에 AMO 그룹과 한국장로신문 대표 김건철 장로가 각각 1000만원, 삼성탈레스에서 200만원을 추가 지원했다.

한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1981년부터 2003년까지 970여명의 시각장애인 학생에게 약 5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이 사업을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이어받아 2010년부터 ‘효명장학사업’이란 이름으로 총 4회에 걸쳐 총 53명의 시각장애인에게 약 2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02-880-0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