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첫 시범경기 무안타
입력 2012-03-04 19:14
미국프로야구(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30)가 첫 시범경기에서 기대와 달리 부진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두 번이나 공 3개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는 등 아직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클리블랜드는 4회 초까지 4-0으로 신시내티에 앞섰지만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6대 6 무승부로 경기를 끝마쳤다.
곽경근 기자 kkkwa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