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홍콩 수출 11년만에 재개
입력 2012-03-04 18:54
홍콩으로의 굴 수출이 11년 만에 재개된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양국 수산물 위생당국 간 회의에서 국내산 굴의 홍콩 수출을 재개하기로 홍콩 당국과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홍콩 당국은 2001년 한국산 굴에서 노로 바이러스가 검출된 이후 수입을 금지했다.
하지만 이번 회의에서 한국에 등록된 가공시설에서 생산됐고 당국으로부터 위생증명서를 발급받은 굴에 한해 수입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고세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