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대표이사 신약개발전문가 갤런씨 영입
입력 2012-03-04 18:33
SK그룹의 생명과학 전문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은 세계적 신약개발 전문가인 크리스토퍼 갤런(사진) 박사를 차기 대표이사로 영입한다고 4일 밝혔다.
갤런 박사는 이달 말 정기주총 및 이사회 승인을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그는 미국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가로 뉴로메드 최고 경영자(CEO)와 잘리쿠스 수석부사장을 역임했다. 특히 갤런 박사는 초기 연구·임상개발 등 신약개발 전문 영역뿐 아니라 상업화·사업개발·자금조달 등 기업경영 능력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SK텔레콤이 인수한 하이닉스의 제조 총괄본부장으로 부임한 박상훈 SK바이오팜㈜ 사장은 향후 SK바이오팜㈜의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이명희 기자 mh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