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점박이:한반도의 공룡 3D’ 관객 100만명 돌파

입력 2012-03-04 18:20

토종 애니메이션 영화 ‘점박이:한반도의 공룡 3D’가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점박이’는 개봉 37일째인 3일 누적 관객수 100만2298명을 기록했다.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가 관객 1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마당을 나온 암탉’에 이어 두 번째이며, 3D 애니메이션으로는 ‘점박이’가 처음이다.

‘점박이’는 2008년 11월 EBS가 선보인 TV 다큐멘터리 ‘한반도의 공룡’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EBS 한상호 PD가 연출을 맡았고, ㈜드림써치C&C와 EBS, ㈜올리브스튜디오가 제작했다. 개봉 전 해외 33개국에 선판매된 이 작품은 지난달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통해 영국 프랑스 이집트 등 23개국에 추가로 판매됐다.

이광형 선임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