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 교민 상담활동 윤희주씨, 백악관이 주는 ‘개혁 챔피언’ 표창 받았다

입력 2012-03-02 19:16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한인 교민을 위해 상담 활동을 벌이는 윤희주씨가 1일(현지시간) 백악관이 매주 뽑는 ‘개혁 챔피언’ 표창을 받았다.

백악관 ‘개혁 챔피언’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래를 향한 개혁 활동을 활발하게 펼친 사람·단체를 선정해 표창하는 제도다.

백악관이 이번 주에 뽑은 개혁 챔피언에는 주택 상담 관련 수상자 11명 가운데 윤씨가 포함됐다.

2005년부터 LA 교민 단체 ‘민족학교’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하기 시작한 윤씨는 크레디트 교육과 주택 차압 방지 상담 등 재정 교육 프로그램을 맡아왔다. 윤씨는 특히 주택을 차압당할 위기에 처했지만 영어가 서툴러 어려움을 겪는 교민들을 집중적으로 도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