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일 “서초갑 출마”… 국민생각, 1차 공천명단 발표

입력 2012-03-02 18:50


4·11 총선의 보수성향 유권자를 놓고 새누리당과 경쟁하고 있는 국민생각이 1차 전략공천 내정자 명단을 2일 발표했다. 서울의 경우 영등포을에 김경재 전 의원, 송파을에 박계동 전 의원, 노원병에 주준희 전 미국 에모리대 교수, 동대문갑에 윤지현 국제변호사를 내정했다. 인천 남동을에는 이원복 전 의원, 인천 연수 윤형모 전 인천지검 부장검사, 경기 남양주갑 배일도 전 의원, 부산 연제에 윤대혁 전 동아대 교수가 각각 내정됐다.

이와 함께 박세일(사진) 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갑 출마를 선언했다. 이곳은 새누리당 이혜훈 의원의 지역구다. 박 대표는 “기본적으로 가치연대, 정책연대에 기반한 선거연대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새누리당은 빠른 속도로 낡은 보수로 전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