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궁중 혼례 중앙박물관서 3월 5일 재현 행사
입력 2012-03-01 19:35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이배용)는 오는 5일 오후 5시30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조선시대 궁중 혼례를 재현한다.
‘조선의 혼, 다시 살아나다’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지난해 프랑스로부터 145년 만에 돌려받은 외규장각도서 가례도감의궤의 고증을 거쳐 한국궁중복식연구원이 복원한 것이다. 왕비 책봉 의식인 책비, 왕이 친히 왕비를 궁으로 맞아들이는 친영, 왕과 왕비의 첫날밤 예식인 동뢰 등 조선왕조의 격조 높은 궁중의례를 선보인다.
왕과 왕비로는 국가브랜드위원회 홍보대사인 탤런트 박상원과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이하늬가 출연한다. 이화국악앙상블의 공연, 궁중의상과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패션쇼 등도 진행된다.
이광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