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의 모든 것을 알아보고 치료법 제시… EBS 명의 ‘한국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10대 암’

입력 2012-03-01 19:10


명의 ‘한국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10대 암-갑상선암’ 편(EBS·2일 밤 9시50분)

암 환자 80만명 시대. 한국인의 암 지도가 변하고 있다. 발생률 1위였던 위암을 갑상선암이 추월하고 대장암, 전립선암 등 서구형 암이 급증하고 있다. 또한 남성암으로 알려졌던 폐암에서 여성 폐암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한 변화다.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명의’들이 출연해 ‘한국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10대 암’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조명하고 치료법을 제시하는 시리즈를 마련했다.

첫 번째 시간인 2일에는 갑상선암을 진단한다. 갑상선암은 10년 새 놀라운 속도로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40대 이상의 중년 여성에게서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젊은 환자는 물론 남성에게도 발병이 많아지고 있다. 갑상선암은 예후가 좋은, 이른바 ‘착한 암’으로 알려져 있지만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면 상황은 달라진다. 임파절까지 전이되면 생명의 위협을 받을 수도 있다.

중앙대병원 조보연 교수와 국립중앙의료원 윤여규 원장, 로봇수술 선두주자인 세브란스병원 정웅윤 교수. 세 명의와 함께 증상부터 진단 과정, 치료 절차, 수술법, 그리고 새로이 각광받고 있는 로봇수술까지 갑상선암의 모든 것을 조명한다. 위암(9일), 대장암(16일), 폐암(23일), 간암(30일), 유방암(4월 6일), 전립선암(13일), 담낭·췌장암(20일), 자궁경부암(27일), 방광암(5월 4일)에 대해서도 차례로 알아본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